현등사 아미타회상도

현등사 아미타회상도

[ 懸燈寺 阿彌陀會上圖 ]

요약 경기도 가평군 현등사에 있는 불화(佛畵). 2002년 9월 16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등사 아미타회상도

현등사 아미타회상도

지정종목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2년 9월 16일
소장 대한불교조계종 현등사
관리단체 현등사
소재지 경기도 가평군 현등사길 34 (조종면, 현등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크기 가로 289㎝, 세로 265㎝

2002년 9월 16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불화로서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에 있는 현등사 극락전의 후불화(後佛畵)이다. 아미타회상도는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에 근거하여,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를 관장하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아미타불의 설법 장면을 그린 불화이다. 후불화란 사찰 전각 안에 봉안한 본존상 뒤에 걸어두는 불화를 가리킨다. 전체 길이는 265㎝이고 너비는 298㎝이며, 화면의 길이는 245㎝이고 너비는 278.3㎝이다. 그림에 적힌 화기(畵記)에 따르면, 1759년(영조 35) 아미타불상의 금칠을 다시 할 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오관(悟寬) 등 9명의 화원이 그린 것이다.

전체적으로 상단은 많은 인물이 표현되어 복잡한 반면, 하단은 보살들만 표현하여 간략한 편이다. 중앙에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를 한 아미타여래가 거신광광배(擧身光光背)를 지고 있으며, 광배는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의 이중으로 표현되어 있다. 거신광광배 주위로 여러 인물들이 겹겹이 에워싸고 있는데, 상단에는 용왕·용녀·아수라·가루라·건달바·긴나라·금강역사상 등 팔부중이 배치되어 있다. 이는 조선 후기 불화의 전형적 양식을 나타낸다. 중단과 하단에는 제석·범천·4보살과 좌우 협시인 백의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표현되어 있는데, 지장보살이 생략된 점이 특이하다. 박락(剝落)이 많이 진행되어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는 좋지 않은 편이다.

참조항목

현등사, 운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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