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신

이상신

[ 李相信 ]

요약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출생의 독립운동가로 1919년 4월 1일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다음날 일제의 진압 소식을 듣고 피신했으나 가족에 대한 협박과 회유로 4월 19일 체포되었다.
출생-사망 1888 ~ 1961

4월 1일 원곡(元谷)·양성(陽城) 일대에서 이유석(李裕奭)·이근수(李根洙)·홍창섭(洪昌燮) 및 1,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태극기·횃불시위를 격렬히 전개하였다.

면사무소와 경찰주재소를 습격, 불지른 후 일본인 원곡면장(元谷面長)과 순사 등을 끌고 시위행진을 하며 일본인 고리대금업자로 악명높은 다카[隆秀知]의 집을 습격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4월 2일 평택에서 경부선 철도 운행을 방해하고자 했으나 일제의 진압 소식을 듣고 산 속으로 피신했다. 이후 가족에 대한 협박과 회유로 4월 19일 마을 뒷산에 모였다가 체포되어 안성경찰서에 연행되었다. 1921년 1월 22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건조물방화죄·소요선동죄·보안법위반 등으로 7년형을 선고받았다. 1977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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