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반공희생자위령비
[ 加平反共犧牲者慰靈碑 ]
- 요약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 있는 위령비로 6·25전쟁 때 북한군에 희생된 가평 주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1987년 건립되었다.
가평 반공희생자위령비
6·25전쟁 때인 1950년 9월 20일경, 낙동강까지 남하하였던 북한군은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북쪽으로 후퇴하면서 가평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의 식량을 약탈하고 주민 380여 명을 학살하였다. 1987년 10월, 사단법인 한국반공연맹 가평군 지부에서 억울하게 죽은 주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학살의 현장인 노루목고개에 이 위령비를 세웠다. 앞면에는 반공희생자위령비라고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조규창(曺圭昶)이 쓴 비문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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