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화악2리 광악마을 산제사당

가평 화악2리 광악마을 산제사당

[ 加平華岳二里-山祭祀堂 ]

요약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2리의 광악마을에 있는 산신당.

화악산 영각(華岳山靈閣)이라고도 한다. 가평 광악마을 북서쪽 중봉 아래의 물안골에 있는 산신당으로 당집 형태이다. 원래의 당집은 지금의 장소에서 산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6·25전쟁 때 훼손되어 지금의 위치에 새로 지었다. 당집 대들보에 적힌 글귀로 보아 1971년 5월 16일 신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집은 1.8m의 축대 위에 높이 1.85m, 가로 2.75m로 지어진 시멘트블록 건물로서 지붕은 슬레이트로 덮었고, 외벽 정면에 가로 1.32m, 세로 1.7m의 나무문이 달려 있다. 내부 정면에 약 40㎝ 높이의 제단이 있고, 그 위에 가로 60㎝, 세로 40㎝의 산신도가 걸려 있다. 산신도는 1992년경 제작된 것으로, 가운데 화악산신(華岳山神)으로 보이는 산신이 앉아 있고 앞에는 호랑이, 뒤에는 동자가 시립한 모습이다. 당집 오른쪽으로 6~7m 떨어진 바위 아래에 천신을 모시는 칠성단이 있는데, 남자들만 치성을 드릴 수 있는 곳으로서 마을사람들이 영험한 기도처로 여겨왔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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