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행현2리 산제사당

가평 행현2리 산제사당

[ 加平杏峴二里山祭祀堂 ]

요약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2리에 있는 산신당.
가평 행현2리 산제사당

가평 행현2리 산제사당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2리 마을 뒤편의 축령산 4부능선쯤에 있는 산신당으로, 예로부터 신령스런 기운으로 산천이 영험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조선 때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세조가 나쁜 병에 걸려 고생하다가 이곳에 와서 산천에 치성을 드린 뒤에 치유되었다는 일화가 전한다.

산신당은 신목(神木)인 잣나무와 당집으로 이루어져 있다. 잣나무는 둘레가 1m가 넘고, 높이는 주변의 숲이 빽빽하여 가늠하기 어렵다. 잣나무 사이에 있는 2칸짜리 당집은 목재판으로 벽을 두르고 지붕은 함석으로 덮었다. 당집 아래쪽 작은 골의 개울 옆에는 소를 희생할 때 사용하던 넓은 콘크리트 바닥이 있다. 이곳에서 장만한 제물은 가파른 벼랑길을 올라 당집으로 운반되었다.

참조항목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