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양서사

가평 자양서사

[ 加平紫陽書社 ]

요약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던 조선 후기의 서당.

조선 후기의 학자 유중교(柳重敎)가 세운 서사(書社)로 자니서사(紫泥書社)라고도 한다. 유중교는 1876년(고종 13) 강화도조약에 반대상소를 올린 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로 이주하였는데, 이때 그의 스승인 김평묵(金平默)도 가까운 곳으로 이주하였다. 김평묵과 유중교는 화사학파(華西學派)를 연 이항로(李恒老)의 문인들로서 이항로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화사학파의 중심이 이곳으로 옮겨졌다. 유중교는 옥계정사(玉溪精舍) 동쪽에 자양서사를 세우고 문인들과 더불어 강학하였으며, 이 서사는 우읍서실·한포서사·대곡서당에 이어 화서학파의 4번째 강학소 역할을 하였다. 경반교에서 왼쪽으로 1.1㎞ 떨어진 도로 오른쪽의 가평읍 승안1리 74-1번지 일대에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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