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량

요약 조선시대 무인으로 선략장군 행용양위 좌부장의 장군직에 올랐으며 1763년(영조 40)에는 기호방위사(畿湖防衛使)에 이르렀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김만중의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유년 시절부터 매우 총명했다고 한다. 1728년(영조 4) 형 세담(世淡)과 함께 왕세자 관례 가례 경설 별시 문과 및 무과 병과 전시(殿試)에서 등과하였다. 1729년 병금위에 예차(預差)되고 선략장군 충무위 부사용자의 교지를 받았으며, 그 후 선략장군 행용양위 좌부장의 장군직에 올랐다. 또한 본 군영의 전령으로 중부천총의 총임자로 선정된 바 있고 1763년(영조 40)에는 기호방위사(畿湖防衛使)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