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부 나주정씨 정려각

열부 나주정씨 정려각

[ 烈婦 羅州丁氏 旌閭閣 ]

요약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있는 열녀문. 1986년 6월 17일 가평군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열부 나주정씨 정려각

열부 나주정씨 정려각

지정종목 향토문화유산
지정일 1986년 6월 17일
소재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300-2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정려각

1986년 6월 17일 가평군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으며, 가평읍 복장리 300-2번지에 있다. 나주정씨는 가평군 북면 화악리 배나무골에서 정선교의 둘째딸로 태어나 17세에 창녕조씨(昌寧曺氏) 원승(元承)에게 출가하였다. 남편이 병들어 눕자 밤마다 정한수를 떠놓고 치성을 올렸으며, 백방으로 병에 좋다는 약을 구하여 간병하였으나 남편은 1890년 6월 28일 52세로 사망하고 말았다. 정씨는 당시 선비 집안의 장례 풍습대로 90일장을 치르면서 식음을 전폐하고 빈소를 지키다가 장례 하루 전날인 9월 27일 34세로 남편을 따라 순절하였다. 이 사연이 널리 퍼져 조정에까지 전해지자 이듬해 10월 고종이 열부정문을 하사하였다. 정려각은 정면과 측면이 각각 1칸씩이며, '열부학생조원승처 나주정씨지문 상지즉조 이십구년신유시월일명정(烈婦學生曺元承妻 羅州丁氏之門 上之卽祚 二十九年辛酉十月日命旌)'이라고 새겨진 사액(賜額)이 걸려 있다. 각 옆에는 1998년 건립된 열부나주정씨행적비(烈婦羅州丁氏行績碑)가 있다.

참조항목

복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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