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수 가옥

평택 한광수 가옥

[ 平澤─家屋 ]

요약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내천리(奈川里)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
평택 한광수 가옥

평택 한광수 가옥

소재지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내천2리 220
시대 조선시대(1895년)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사랑채가 마주보고 있는 '튼ㅁ'자형 가옥이다. 가옥대장에 따르면 안채는 1895년에 지었으며, 사랑채는 6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안채는 부엌, 안방, 대청, 건넌방으로 구성된 6칸 전퇴집이다. 부엌광은 따로 없고 전퇴(前退)의 구석진 곳을 나뭇간으로 사용하다가 터서 입식으로 개조하였다. 대청은 우물마루이며 오른쪽의 배면에는 벽장을 만들었다. 건넌방 앞은 대청보다 조금 높여 마루를 놓아 수납공간으로 사용하고 아래에는 함실아궁이를 둔 형태였으나 안채 왼쪽 벽을 처마 끝까지 밀어내 공간을 넓혔다.

전체적인 구조는 무고주(無高柱) 평사량(平四樑)으로 한 쪽 중도리는 동자기둥을 받치고 다른 쪽 중도리는 판대공을 받쳤다. 사랑채는 창고, 대문간, 방, 광으로 구성되었으나 변형된 것이다. 대문간을 들어서서 왼쪽 벽에는 사랑방의 벽장과 함실아궁이가 있다. 사랑방의 앞에는 여닫이문과 우물마루로 된 툇마루가 있다.

주춧돌과 기단(基壇) 모두 자연석을 사용하였으며 각기둥을 세웠다. 본래 초가지붕이었으나 새마을 운동으로 인해 시멘트기와로 바꾸고 사랑채에는 슬레이트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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