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혁

현준혁

[ 玄俊爀 ]

요약 한국의 사회주의운동가로서 일제강점기 공산주의 운동을 하다가 여러 차례 투옥되었다. 광복 후인 1945년 조선인민공화국의 중앙인민위원회 후보위원 등으로 활약하다가 대동단 백관옥의 총격으로 사망하였다.
출생-사망 1906 ~ 1945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평안남도 개천(价川)에서 태어났다.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재학 중 마르크스주의를 접하고 사회주의자가 되었다.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대구사범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나 소위 독서회 사건으로 6년간 복역하였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협동조합의 결성 등 공산주의운동을 하다가 여러 차례 투옥되었다.

광복 후인 1945년 8월 조선공산당 평안남도 지구위원회의 책임자로 활동하다가 그해 9월 여운형(呂運亨)이 주도하는 조선인민공화국의 중앙인민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선출되었다. 민족주의 진영의 조만식(曺晩植)과도 제휴하는 등 유연한 사고를 지녔을 뿐 아니라 당시 북한 지역의 진보적 지식인층과 급진적 민족주의자들에게 신망이 두터웠다. 9월 28일 조만식과 함께 소련군정장관 로마넨코(A.A. Romanenko)가 있는 사령부에 들렀다가 돌아가던 중 평양시청 앞에서 대동단 백관옥의 총을 맞고 사망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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