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부묘

차원부묘

[ 車元頫墓 ]

요약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월운산에 있는 고려말 조선초의 학자이자 화가인 차원부(車元頫)의 묘.

차원부(車元頫, 1320~1398)는 연안 차씨 문절공파의 시조로서 고려 공민왕 때 문과 급제하여 간의대부에 이르렀다. 조선 건국시 은거하여 두문동 72인 중 한 사람으로 불렸고 태조 이성계와도 친분이 있어 수시로 부름을 받았으나 응하지 않다가 1398년 이방원의 명에 의해 피살되었다. 숭정대부 의정부 좌찬성 겸 문하시중으로 증직되었다.

묘역에는 묘비, 문인석(文人石), 망주석(望柱石), 석등 등이 있는데 모두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묘를 이장할 때 출토된 도자기, 술잔, 수저 등은 문중에 보관되어 있다. 1993년 묘 서쪽 기슭에 종중 사당을 세웠으며 묘의 뒤편 오른쪽에는 아버지 월파옹 차종노의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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