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호리 쌍사자 석등 2기

요약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청호리에 있는 18세기의 쌍사자 석등.

평택 청호리 쌍사자 석등 2기

소재지	경기도 평택시 엘지로 222(진위면 청호리 19-1)
시대	9세기 경(추정)

두 마리의 사자가 8각의 화사석(火舍石, 불집)을 받치고 있는 쌍사자 석등으로 9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각의 지대석 위에 원형의 하대하석에 새겨진 8자의 짝잎 연꽃무늬를 조성하였다. 그 위에 1장의 돌로 두 마리의 사자를 새겼는데, 두 마리의 사자가 뒷다리로 하대를 디딘 채 배를 맞대로 앞다리와 주둥이로 상대석을 떠 받치고 서 있다.

화사석은 8각으로 전후 좌우에 화창(火窓, 불창) 4개가 좁게 만들어져 있다. 옥개석(屋蓋石)은 8각형으로 만들어져 균형을 이루고 있다. 옥개석 밑에는 1단의 옥개 받침만 나와 있을 뿐 물끊기 홈은 시공되어 있지 않다. 전체 높이 1,560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