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김봉익 효자정문

평택 김봉익 효자정문

[ 平澤金鳳翼孝子旌門 ]

요약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鶴峴里)에 있던 효자정문으로 조선 중기의 효자 김봉익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2002년 소실되었다.

조선 중기의 효자 김봉익(金鳳翼)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699년(현종 10)에 명정하여 건립하였다. 그는 어머니가 부스럼으로 고생하실 때 친구의 꿈에 나타난 계시를 듣고 그대로 처방하여 효험을 얻었으며 아버지가 중병에 걸리셨을 때는 정성을 다해 간호하였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침통한 나머지 식음을 전폐했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 저녁으로 묘소를 돌보았다고 한다.

그의 지극한 효성은 조정에도 알려져 1663년(현종 4) 포상으로 사헌부지평의 관직이 내려졌고 그로부터 6년 뒤 유림의 천거로 효자정문을 내려 정각을 세우도록 했다. 2002년 소실된 이 정문은 대지 15평, 건평 1.5평의 기와집으로, 옆에는 그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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