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정하교 효자정문

평택 정하교 효자정문

[ 平澤鄭河敎孝子旌門 ]

요약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近乃里)에 있는 효자정문으로 조선 후기의 효자 정하교(鄭河敎)의 효행과 그의 맏며느리인 열녀 경주김씨 및 후손인 열부 진주강씨의 정렬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평택 정하교 효자정문

평택 정하교 효자정문

소재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近乃里)
시대 조선시대

1892년(고종 29) 4월 조선 순조~철종 때의 효자 정하교(鄭河敎)의 효행과 그의 맏아들 필석(必錫)의 아내인 열녀 경주김씨 및 후손인 열부 진주강씨의 정렬을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명정(命旌)한 것이다. 대지 200여 평에 한식 기와건물로 약 2평이다.

정하교(鄭河敎,1802~1861)는 아버지 광의(光義)의 맏아들로 부친의 병이 깊어져 위급하게 되자 곁에서 병구완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애통해하며 법도에 맞게 장례를 모신 후 3년 간 정성껏 시묘살이를 하였다.

그의 맏며느리인 경주김씨는 남편 필석과 결혼한 후 남편이 병으로 위급해지자 스스로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간호하였다. 끝내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남편의 뒤를 따라 죽으려 했으나 시어머니 순흥안씨가 선산의 제사와 자식 교육을 위해 간곡히 말려 집안을 일으켰다.

열부 강씨부인은 후손인 태선(泰瑄)과 결혼하여 효도로써 시부모를 봉양하고 남편을 공경하였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열의와 지조로 일관하여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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