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주묘

요약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샛다리 우측 능선에 있는 동래(東萊) 정씨(鄭氏) 묘역에 있는 정윤주(鄭潤周)의 묘.

정윤주 묘

조선 중기 영희전 참봉을 지낸 정윤주(鄭潤周)의 묘이다. 부인 부여 서씨와의 합장묘로 동향이다. 또 다른 부인 양천 허씨의 묘는 왼쪽으로 약 60m 떨어진 곳에 있다.

봉분 뒤로는 낮은 사성(莎城)이 있고 왼쪽에 묘갈(墓碣)이 있다. 묘갈은 최근에 세운 것이고 연꽃 문양이 새겨진 대좌는 분묘 조성 당시의 것으로 보인다. 봉분 앞에는 혼유석(魂遊石)과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이 있다. 상석 좌우로 장대석이 단을 이루고 있으며, 무덤 양 옆에 자그마한 문인석(文人石) 1쌍이 있다. 문인석 약간 뒤에 망주석(望柱石)이 1쌍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