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
[ 李廷賓 ]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아버지 덕분에 알성문과에 급제하여 이조좌랑 등을 지냈으나 아버지가 삭직되자 관직을 삭탈당했다.
출생-사망 | 1539 ~ 1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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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전주(全州) |
자 | 경관(景觀) |
국적 | 한국 |
활동분야 | 정치 |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경관(景觀)이다. 명종 때의 권신 양(樑)의 아들이다. 1563년(명종 18) 유학으로 알성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으나 아버지가 시제(試題)를 미리 알고서 답을 대신 작성했다고 한다.
병조좌랑·정언을 거쳐 급제 후 4개월 만에 이조좌랑이 되었으나 아버지가 이조판서가 되자 (相避制)에 의하여 정언으로 전직되었다. 이 때 그의 후임으로 친구 유영길(柳永吉)을 추천하여 대간의 심한 반대를 받았으나 오히려 대간이 삭직 및 외직으로 전출되었다. 아버지가 삭직되자 관직을 삭탈당하였으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적에게 피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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