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등용

좌등용

[ 佐藤勇 ]

요약 항일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말기에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비밀결사 조국위안회(祖國慰安會)를 조직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출생-사망 1925 ~ ?

본적은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심곡리(지금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이다. 1943년 초 일본 미에현[三重縣] 마쓰사카시[松板市] 오구치항[大口港]의 스미토모[住友] 공사장에서 토목공으로 일하면서 재일 한국인에 대한 민족 차별에 분개하던 차에 만주 지역의 항일무장투쟁에 고무되어 나고야에서 일하는 경상남도 의령 출신의 임원갑(林元甲)과 인근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결집할 것을 도모하였다. 1943년 말 경상남도 의령 출신의 임형섭(林亨燮) 등과 함께 비밀결사 조국위안회를 조직한 뒤 여러 차례 모임을 열어 민족의식을 고양하고 더 많은 동지를 규합하여 독립봉기에 대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1944년 5월 24일 일본 경찰에 검거되어 이듬해 2월 2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아이치현[愛知縣]의 지방재판소 검사국으로 송치되었다.

참조항목

심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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