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언방

주언방

[ 周彦邦 ]

요약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부평부사를 지냈다.
출생-사망 ? ~ ?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생몰년은 알려져 있지 않다. 우왕 때인 1386년 부평부사(富平府使)로 재직하였는데, 당시 부평에서는 권신 염흥방(廉興邦)과 최렴(崔濂)의 종들이 상전의 위세를 믿고 횡포를 부렸다. 한번은 주언방이 공무로 아전을 보내 군정(軍丁)을 점검하도록 하였는데, 종들이 그를 폭행하여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주언방이 직접 징집영장에 해당하는 발군첩(發軍牒)을 들고 그 집에 갔으나 무도한 종들에게 폭행을 당하였다. 우왕이 이 소식을 듣고 순군제공(巡軍提控) 신귀생(辛龜生)을 파견하여 그들을 잡아 죄를 묻지도 않고 처형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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