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두리 서낭당 고사

양평 용두리 서낭당 고사

[ 楊平龍頭里─ ]

요약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에서 지내는 서낭당 고사.

용두1리와 3리가 함께 지낸다. 음력 정월 초닷새 이내에 날을 잡아 지내는데, 이장이 지관(地官)에게 가서 날을 받아온다. 당집은 원래 초가였으나 1996년 현재의 모습인 벽돌·기와집으로 고쳤다.

제관(祭官)은 음식을 준비하는 도가 1명과 함께 제사를 올리는 2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을 '지원[祭員]'이라고 부른다. 제사 전날 아침에 왼새끼를 꼬고 창호지를 꽂은 금줄을 지원의 집과 서낭당에 친다. 원래는 찬물에 들어가 목욕재계해야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제물은 돼지, 백설기떡, 삼색실과, 술을 올린다. 돼지는 한 마리를 통으로 푹 삶아서 올리고 술은 제사 전날 아침에 당집 구덩이에 묻어 익힌다. 제사가 끝나면 고기와 떡 몇 점, 북어 한 마리를 당집에 남겨둔다. 먹고 남은 고기는 마을 사람 중 희망하는 사람에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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