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인묘

변종인묘

[ 卞宗仁墓 ]

요약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에 있는 조선시대 무신(武臣) 변종인의 묘.
변종인묘

변종인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의 밀양 변씨(密陽卞氏) 묘역에 있는 묘 가운데 하나이다. 변종인은 조선시대 무신으로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진압하여 일등공신이 된 뒤 병마절도사··공조판서·지중추부사 등을 지냈다. 묘는 정부인(貞夫人) 이천 안씨(利川安氏)와 쌍분(雙墳)으로 조성되었으며, 묘 앞에 묘비와 상석(床石)·장명등(長明燈)·문인석(文人石) 등의 석물이 세워져 있다. 묘비는 상단의 일부가 결실되어 있으며, 비신(碑身)의 높이는 77㎝이다. 비신 상단부에 가로로 '유명조선국(有明朝鮮國)', 세로로 '자헌대부공조판서변공지묘(資憲大夫工曹判書卞公之墓)'라고 음각되어 있다. 묘비를 받치고 있는 비좌(碑座)는 가로 52㎝, 세로 42㎝, 두께 20㎝이다. 한쌍의 문인석은 복두공복(僕頭公服) 차림이며, 가로 51㎝, 세로 42㎝, 높이 2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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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인묘와 신도비 조선 초기 무관을 지낸 인물의 묘와 추모비석 향토유적 변종인은 조선시대 초기인 1460년 무과에 급제하였고 이시애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워 당상관이 되었다. 1473년에는 북방 여진족의 침범을 격퇴하였다. 평안도병마절도사, 경상우도수군절도사로 임명되어 변방의 지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1498년 지중추부사로 재임하던 중 병사하였다. 변종인의 묘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에 위치하며 정부인 이천안씨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묘에는 상석과 장명등 문인석 등 석물이 설치되어 있다. 변종인의 신도비는 백색의 대리석제로 만들어졌으며 크기는 높이 155.5cm·폭 75.5cm·두께 20cm이다. 비문은 당대의 문장가인 성현(成俔)이 지었는데, 현재 심하게 마모되어 판독이 어렵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