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인묘
[ 卞宗仁墓 ]
- 요약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에 있는 조선시대 무신(武臣) 변종인의 묘.
변종인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의 밀양 변씨(密陽卞氏) 묘역에 있는 묘 가운데 하나이다. 변종인은 조선시대 무신으로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진압하여 일등공신이 된 뒤 병마절도사··공조판서·지중추부사 등을 지냈다. 묘는 정부인(貞夫人) 이천 안씨(利川安氏)와 쌍분(雙墳)으로 조성되었으며, 묘 앞에 묘비와 상석(床石)·장명등(長明燈)·문인석(文人石) 등의 석물이 세워져 있다. 묘비는 상단의 일부가 결실되어 있으며, 비신(碑身)의 높이는 77㎝이다. 비신 상단부에 가로로 '유명조선국(有明朝鮮國)', 세로로 '자헌대부공조판서변공지묘(資憲大夫工曹判書卞公之墓)'라고 음각되어 있다. 묘비를 받치고 있는 비좌(碑座)는 가로 52㎝, 세로 42㎝, 두께 20㎝이다. 한쌍의 문인석은 복두공복(僕頭公服) 차림이며, 가로 51㎝, 세로 42㎝, 높이 2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