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원신도비

김이원신도비

[ 金履元神道碑 ]

요약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全壽里) 산220-1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김이원(金履元)의 신도비.
김이원 신도비

김이원 신도비

김이원(金履元, 1553~1614)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612년(광해군 4)에 계축옥사를 잘 다스렸다 하여 익사공신(翼社功臣)에 오르고 숭양부원군(嵩陽府院君)에 봉해졌다. 이후 병조판서·판중추부사에 이르렀으나 1623년 인조반정(仁祖反正)으로 훈작이 추탈(追奪)되었다.

신도비는 전체 높이 223㎝, 폭 66~68㎝, 두께 24㎝로 1752년(영조 28)에 건립되었다. 이현석(李玄錫)이 글을 짓고 이광사(李匡師)가 글씨를 썼다.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해 일부만 알아볼 수 있으나 후면은 비교적 뚜렷하다. 비신과 이수(螭首)는 하나의 돌이며, 비신은 검게 산화되었다. 이수는 구름 문양 속에 두 마리 용이 서로 앞발을 들어 움켜잡고 여의주를 다투는 모습을 잘 표현하였다. 비좌(碑座)는 전면과 좌측에 안상문(眼象文)이 두 개씩 있으며, 상부에는 복련문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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