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 Ginkgo Tree of Yongmunsa Temple, Yangpyeong , 楊平 龍門寺 銀杏나무 ]
- 요약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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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62년 12월 7일 |
소장 | 용문사 |
관리단체 | 양평군 |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6-1번지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종교 |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 1,100년, 나무높이 42m, 가슴높이 줄기둘레 11m, 수관폭(樹冠幅) 20m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로 용문사 경내에 서 있다.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길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를 내린 것이라고도 한다.
주간(株間) 높이 5m 부위부터 곁가지가 아래로 내려와 땅에 묻혔으며, 주간 하부 2m 부위에 돌기가 형성되어 있다. 암나무이며 수형이 강건하다.
오랜 세월 전란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 남았다 하여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렀다.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보다 높은 벼슬인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기도 한 명목(名木)이다.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자 그 자리에서 피가 쏟아지고 하늘에서 천둥이 일어났다고 하며, 또 나라에 큰 변고가 있을 때에는 소리를 내어 알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