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삼성리 음나무
[ 楊平 三星里 ─ ]
- 요약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상성마을에 있는 음나무. 1982년 10월 15일 양평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 향토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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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2년 10월 15일 |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삼성1리 임야 28 |
종류/분류 | 보호수, 노거수 |
크기 | 나무높이 15m, 가슴높이 줄기둘레 4.9m, 수관폭(樹冠幅) 18m |
1982년 10월 15일 양평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수령 500년, 나무높이 15m, 가슴높이 줄기둘레 4.9m, 수관폭(樹冠幅) 18m이다. 상성(上星, 웃비례)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당산목이다.
주간(株間) 높이 2m 부위에서부터 줄기가 갈라져 뻗었는데, 갈라진 부분에 속 빔이 생겨 벌어지고 있다. 수형은 중간가지가 비어 있는 불균형한 방형이다. 도로쪽으로 뻗은 가지는 말라 죽은 채 매달려 있다.
옛날 이 마을에 살던 권씨 집안에 아들이 없어 대가 끊어질 지경에 이르자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 음나무 밑에 있는 미륵을 잘 모시면 아들 삼형제를 둘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정성을 다해 그 말을 따라 삼형제를 얻었다고 전하며, 이후 아들을 낳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치성을 드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