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이적

[ 李勣 ]

요약 고려 고종 때의 무신이다. 남다른 용맹으로 거란군의 침략을 여러 차례 무찔렀으며, 어사대부(御史大夫)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출생-사망 1162 ~ 1225
본관 지평(砥平)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본관은 지평(砥平)이며 대장군 이준선(李俊善)의 아들이다. 합문지후(閤門祗候), 병부낭중(兵部郎中)을 거쳐 1216년(고종 3) 우군병마판관(右軍兵馬判官)으로 서북면에 침입한 거란군을 몽탄역(蒙灘驛)에서 격퇴하고 이듬해 거란이 다시 침략해오자 좌군병마부사(左軍兵馬副使)로 출전하여 광탄(廣灘)에서 대승하였다. 이를 가상히 여겨 장군(將軍)을 제수하였는데 고사하고 경상도 안찰사가 되었다. 이후 상서좌승(尙書左丞)에 임명되고 그해 강동성(江東城)에 거란족이 침입하자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가 되어 적을 무찔렀다.

1219년(고종 6)에 우승선(右承宣)에 발탁되고 이어 추밀부사(樞密副使),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에 나아갔으며, 추밀원(知樞密) 어사대부(御史大夫)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고려사절요》에 "공의 인품이 평상시에는 온유하나 전쟁에 나가서는 남다른 용맹이 있다. 또한 성품이 검소하여 몸이 귀하게 되고 벼슬이 높아도 그 거처와 이목은 관사(寬士)와 다름이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이적은 《동국여지승람》,《경기지》, 《동국여지지》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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