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데

포칼데

[ Pokalde ]

요약 네팔 동부의 쿰부(Khumbu) 지방에 있는 산.

돌마리(Dolma Ri)라고도 부른다. 네팔 동부의 쿰부 지방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산맥의 일부이며, 높이는 5,806m이다. 에베레스트산 남서쪽으로 12㎞ 지점에 있으며,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가장 짧고 가장 오르기 수월한 트레킹 봉우리 가운데 하나이다. 베이스캠프에서 출발하여 650m에 이르는 오르막길을 대부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암벽을 기어올라가야 하는 구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트레킹 시즌에는 암봉의 눈도 거의 사라진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5,800m 고도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답다. 정상에서 마칼루산(Makalu)·아마다블람산(Ama Dablam)·푸모리봉(Pumo Ri) 등의 봉우리를 볼 수 있다.

비교적 난이도가 낮고 고도에 비하여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기 때문에 쇄빙도끼나 아이젠 등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히말라야산맥의 봉우리에 오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업관광지이기도 하다. 첫 등정은 1953년 4월 콩마라Kongma La, 5,535m) 고개가 뻗어 있는 포칼데 정상에 인접한 능선을 경유하여 이루어졌다. 이 능선은 콩마라에서 그보다 조금 더 높은 메라피크(Mehra Peak) 또는 콩마체(Kongma Tse)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포칼데 봉우리의 돌출부 높이는 그다지 높지 않은 271m인 셈이다. 요즘에는 대부분 맞은편에 있는 마칼루 언저리를 지나 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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