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궁주

정화궁주

[ 貞和宮主 ]

요약 고려 제25대 왕 충렬왕의 비이다. 충렬왕이 태자 때 결혼하였으나, 1274년 충렬왕이 원나라의 제국대장공주와 결혼한 후에는 정화궁주로 격하되었다. 제국대장공주의 미움을 받아 별궁에서 거처하였다.
출생-사망 ? ~ 1319
본관 개성(開城)
별칭 정신부주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성은 왕(王)이고, 본관은 개성(開城)이다. 왕족인 시안공 인(始安公絪)의 딸이다. 태자 심(諶:후의 충렬왕)과 결혼하였으며, 강양공 자(江陽公滋)와 정녕원비(靜寧院妃)·명순원비(明順院妃) 등 1남2녀를 낳았다. 1274년(원종 15) 원나라에서 세조의 딸 제국대장공주(齊國大長公主)와 결혼한 태자 심이 고려에 돌아와 왕위에 오른 후 위상이 격하되어 정화궁주에 봉해졌다.

제국대장공주의 미움을 받아 별궁으로 쫓겨갔으며 왕과도 가까이하지 못하였다. 1276년(충렬왕 2) 왕의 사랑을 잃자 무녀를 시켜 제국대장공주를 저주하였다는 익명의 제보로 조사를 받았으나 재상 유경(柳璥)의 도움으로 풀려나기도 하였다. 제국대장공주가 죽고 충선왕이 즉위한 후에 궁궐로 돌아왔으며, 칭호도 정신부주(貞信府主)로 고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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