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룡

정룡

[ 鄭龍 ]

요약 고려 말기의 무신이다. 1374년 전 부령으로서 도통사 최영 등과 함께 제주도에서 반란을 일으킨 몽골인 합적·석질리필사 등을 평정하였다. 1380년 비장으로 해도원수 나세 등과 함께 진포에서 최무선이 만든 화포를 이용하여 왜적을 무찔렀다.
출생-사망 ? ~ ?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고려 공민왕 때 부령(副令)을 지냈다. 1374년(공민왕 23) 제주에서 말을 관리하는 몽골인 합적(哈赤)·석질리필사(石迭里必思)·초고독불화(肖古禿不花)·관음보(觀音保) 등이 나라의 명을 어기고 반기를 들자, 양광·전라·경상도도통사(楊廣全羅慶尙道都統使) 최영(崔瑩) 등과 함께 수군을 이끌고 가서 평정하였다. 1377년(우왕 3) 전라도 수군도만호로 있으면서 제주를 침범한 왜선 1척을 섬멸시켰다.

1379년 왕명으로 배 20여 척을 이끌고 만호 윤송(尹松)과 함께 곡성·순천 등지에 침입한 왜구를 격파하였다. 1380년(우왕 6) 비장(裨將)으로 있으면서 해도원수 나세(羅世) 등과 함께 전함 100척을 이끌고 진포(鎭浦:지금의 충청남도 서천)에서 최무선(崔茂宣)이 만든 화약과 화포를 실전에 처음으로 사용하여 왜선 500여 척을 쳐부수었다. 1385년(우왕 11) 해도만호(海道萬戶)로서 옹진과 기린도(麒麟島)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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