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성당

요약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200번지에 있는 광주대교구 소속의 가톨릭 교회.

구 보성성당

1934년 이경철(안드레아)과 그의 손자 성렬(스테파노)이 대구에서 이주해와서 신앙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점차 신자가 늘기 시작하였고, 1938년 신자들의 모금으로 공소(公所)를 마련하였다. 1939년 12월 본당으로 설정되고 초대 주임신부 김창현(바오로)가 부임하였으며, 1941년 12월 25일 첫 영세자 14명이 탄생하였다.

1954년 12월 7일 순천 저전동 본당에서 분가하여 본당으로 승격하였고, 이듬해 콜룸반외방선교회의 기금으로 성당을 신축하였다. 이후 1968년 과달루페 외방선교회에서 사목을 맡다가 1973년 12월 교구로 사목권이 이관되었으며 1984년 이후부터는  미리내 성모 성심 수녀회가 초청되어 사목을 돕고 있다. 2009년 4월 17일 연건축면적 1034.18㎡의 새성전을 신축하여 축성식을 열었다.

주보성인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이며, 관할 구역은 보성군 보성읍·회천면·득량면·웅치면·미력면·겸백면·노동면·복내면·문덕면 등지이다.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 374-1번지에 회천공소가 있으며, 유치원과 이주민 여성들을 위한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