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쿠미 시

요약 일본 오이타현[大分県]에 있는 시(市).

쓰쿠미 시

원어명	つくみし
위치	일본 오이타현[大分県]
면적(㎢)	79.55
인구(명)	18,508(2014년)

쓰쿠미시[津久見市]는 현청소재지인 오이타시[大分市]에서 남동쪽으로 약 30㎞ 지점에 있으며 분고수도[豊後水道]에 면해있다. 북쪽은 우스키시[臼杵市], 남쪽은 사이키시[佐伯市]와 접해있다. 분고수도에 면한 쓰쿠미만[津久見湾]의 입구를 둘러싸듯이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지고 나머지 3면은 산지가 감싸고 있으며 평야가 좁다. 쓰쿠미항구는 쓰쿠미만의 안쪽에 위치하고 전체적으로 해저가 깊은 천연의 항구다. 분고수도 상의 호토섬[保戸島], 지무쿠섬[地無垢島], 오키무쿠섬[沖無垢島]도 시의 영역에 속한다. 기후는 온난하다.

1951년 쓰쿠미정[津久見町]과 3개의 촌(村)이 합병하여 쓰쿠미시가 만들어졌다. 에도시대[江戸時代]와 메이지시대[明治時代]에 걸쳐 귤 재배와 석회 만들기가 발전했다. 특히 1916년 우스키[臼杵]와 사이키[佐伯] 사이에 닛포본선[日豊本線]이 개통되자 귤 재배 면적이 확대됨과 동시에 근대적인 시멘트공업이 발달했다. 1900년대 초부터 1980년대까지 참치 주낙어업도 남양(南洋)으로 진출하였다. 이렇게 현재 쓰쿠미시의 산업적인 골격이 갖추어졌다. 특산품은 귤, 넙치, 참치, 전갱이, 고등어, 국화, 도라지 등이 있다.

관광지는 센스이낚시센터[仙水遊漁センター], 요우라전망대[四浦展望台], 쓰쿠민공원[つくみん公園], 가무리해수욕장[冠海水浴場], 다카하마해수욕장[高浜海水浴場], 아오에댐[青江ダ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