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페

차페

요약 조선 말기 독일의 외교관이다. 1883년 독일전권대신이 되어 조선의 전권대사 민영목과 협상을 거쳐 조독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였다.
원어명 Edward Zappe
출생-사망 ? ~ ?
국적 독일
활동분야 정치

한국명은 찰패(擦貝)이다. 일본 요코하마[橫濱] 주재 독일총영사를 지냈다. 조선정부는 1880년 이후 일본을 견제할 목적으로 서구열강과 통상조약을 맺기 시작하였다. 이에 1882년 베이징 주재 독일대리공사 브란트(M.A.S.von Brandt)가 중국에 조약체결의 알선을 요청, 인천에서 조선측 전권대신 조영하(趙寧夏)와 모두 14조의 조약문을 체결하였는데, 독일측에서 조약 문구의 애매성과 관세율을 트집잡아 비준을 거부하였다.

조선 정부가 항의하자, 1883년 차페가 독일전권대신의 자격으로 내한하여 재협상을 하였다. 그는 조선 정부의 전권대신인 민영목(閔泳穆)과 협상을 거쳐 전문 13조로 된 본조약과 부속통상장정과 선후속약(善後續約)을 작성, 조인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치외법권의 인정, 최혜국대우와 특권에 대한 균등참여의 보장 등 조선에 불리한 조항들을 관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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