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징

양자징

[ 梁子徵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담양의 소쇄원을 지은 양산보의 아들이며, 거창·석성 현감을 지냈다.
출생-사망 1523 ~ 1594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중명(仲明), 호는 고암(鼓巖)이다. 담양에 소쇄원(瀟灑園)을 창건한 양산보(梁山甫)의 아들이며, 김인후(金麟厚)의 문인이자 사위이다. 효행(孝行)으로 천거되어 벼슬길에 올랐으며, 1570년경 거창현감(居昌縣監)을 지낼 때 소쇄원에 고암정사(鼓巖精舍)를 지었다. 1591년(선조 24) 석성현감(石城縣監)으로 있을 때 아들 천회(千會)가 1589년의 기축옥사(己丑獄事)에 관련되었음이 드러나 파직되었으나,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연로하여 자신이 출전하지 못함을 한탄하면서 아들 천운(千運)을 의병장 고경명(高敬命)의 막하로 보내 싸우게 하였다. 이조참의에 추증되었으며, 은진의 갈산사(葛山祠)와 장성의 필암서원(筆巖書院)에 배향되었다.

참조항목

, , , ,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