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타이샤

이즈모타이샤

[ Izumotaisya , 出雲大社(출운대사) ]

요약 일본 시마네현[島根県] 이즈모시[出雲市]에 있는 신사이다.
이즈모타이샤

이즈모타이샤

원어명 いずもたいしゃ,いずもおおやしろ

정식명칭은 이즈모오야시로(いずもおおやしろ)이나, 이즈모타이샤(いずもたいしゃ)라는 명칭이 일반적이다. 과거에는 아메노히스미노미야[天日隅宮], 기즈키노오야시로[杵築大社]등으로 불렸다. 경내는 약 16만㎡로 본전을 중심으로 배전(拝殿), 보물전(宝物殿), 섭사 등이 배치되어 있다. 현재의 본전은 1744년에 만들어졌다. 높이는 대략 24m로, 지금의 크기로도 신사로서는 큰 편이지만, 예전의 본전은 48m에 이르렀다고 한다. 또한 이 본전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건축 양식인 다이샤즈쿠리[大社造] 양식을 따라 건축되었다. 본전은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이즈모타이샤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 신화에 의하며 오쿠니누시[大国主神]이 아마쓰카미[天津神,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신]에게 나라를 물려줄 때 천손이 사는 곳과 같은 큰 궁전을 지으라고 명하여 이즈모타이샤가 지어졌다고 한다. 역사적으로는 약 2천 여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다이쇼시대[大正時代]에 칙제사(勅祭社, 제례를 즈음해 일왕에 의해 칙사가 보내지는 신사)가 되었다. 창건 이래 이즈모지방[出雲地方]을 지배했던 이즈모코쿠소[出雲国造]가(家)에서 제사를 담당하고 있다. 모시는 신은 예부터 신중의 신이라고 전해지는 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大神]이다. 그 이전에는 일본건국신화의 주인공이자, 태양의 여신인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神]의 후손인 스사노오노미코토[神須佐能袁命]를 모셨다. 특히 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大神]는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유명하다. 다른 신사와는 달리 여기서 참배할 때는 손뼉을 4번 치는데, 2번은 자신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 2번은 미래의 연인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음력 10월에 전국의 모든 신들이 이즈모타이샤에 모여 회의를 한다고 하여, 이즈모에서는 음력 10월을 가미아리즈키[神在月]라 부르고, 다른 곳은 ‘이즈모타이샤에 모이느라 다른 곳에는 신이 없다’ 하여 간나즈키[神無月]라고 부른다. 음력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가미아리제[神在祭]가 열린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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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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