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한림항

[ 翰林港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 있는 연안항이다.
한림항

한림항

제주특별자치도의 연안항 6곳(한림항·애월항·추자항·성산포항·화순항) 중 한 곳으로, 도내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좌표는 북위 33°25.0′, 동경 126°15.6′이며, 제주항으로부터 서쪽으로 28.65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항구 남서쪽 3.1km 지점으로는 비양도(飛揚島)가 있다. 한림항은 제주 서부지역의 수산센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연근해 어업의 중심지이자 모래·시멘트·감귤 등 지역 연안 화물을 처리하는 화물항이기도 하다.

항계(港界; 항구 또는 항만의 경계)는 한림읍 수원리(洙原里) 돌각 제1삼각점으로부터 남서로 그은 선과 옹포리(瓮浦里) 제4삼각점으로부터 북서로 그은 선내의 해면이다. 항구 북측에는 서남서쪽으로 길게 놓인 북방파제가, 남쪽에는 북서쪽으로 놓인 서방파제가 있으며 중앙에는 물양장이 설치되어 있다. 서방파제 내측과 물양장 사이로는 안벽(岸壁; 선박을 안전하게 접안하여 화물의 하역 및 승객을 승·하선시킬 수 있는 구조물)을 축조하여 화물부두로 이용한다.

2007년 현재 방파제 길이 총 2,247m, 안벽 785m, 물양장 955m의 시설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0DWT 선박 2척과 1,000DWT 선박 7척을 접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야적장 면적은 3만 8,948㎡이다. 2006년까지 하역능력은 연간 82만 2,000t이었다가 2007년을 기해 155만 6,000t으로 증가했다. 2007년 현재 한림항의 화물취급량은 제주특별자치도내에서 제주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으며, 무역항인 서귀포항보다 74% 정도 많다.

한림항의 주풍은 북서풍이고, 최대풍속은 41.5m/s에 달한다. 연평균 기온은 15.2℃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1370mm, 연평균 강수일은 138일, 연평균 안개발생일은 15일이다.

한림항은 제주도 서쪽 동중국해의 풍부한 어장에 근접하고 있어 일제강점기에 일본어업자본가들의 진출기지로 개발되었다. 1934년 전라남도가 공사비 12만 원을 투입하여 최초의 방파제를 만들었고, 광복 전에도 여러 차례 방파제 연장 공사를 하였다 한다. 광복 이후에는 제1차 경제개발계획 기간(1962~1966)부터 준설공사와 물양장·방충재·방파제 축조공사 등을 활발히 벌여 오며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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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항목

한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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