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떡볶이

궁중떡볶이

[ gungjung tteokbokki / Royal Court Rice Pasta ]

요약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떡볶이로 일명 '간장 떡볶이'라고 하며, 삶아 유장처리 해 놓은 흰떡에 갖은 양념을 한 쇠고기와 여러가지 야채를 섞어 볶은 음식.
궁중떡볶이

궁중떡볶이

궁중떡볶이는 옛 궁궐에서 왕자와 공주들의 간식과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랐다는 떡볶이를 말하는 것으로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고 해서 '간장떡볶이' 라고도 한다. 맛이 잡채 맛과 흡사하고, 당면 대신 떡이 들어가 한끼 식사로도 가능하며, 맵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음식이다.

흰떡은 굳은 것으로 준비하여, 길이는 4~5cm 정도로 잘라 6등분한다. 끓는 물에 넣어 말랑하게 삶아 건진 다음, 유장에 버무려 둔다.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떼고 당근을 4cm 길이로 납작채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 양념으로 무쳐 둔다. 양파를 길이로 채썰고 호박오가리도 불려서 채썬 다음, 소금,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약간을 넣고 무친다. 불린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내고 곱게 채썰어고 쇠고기를 다져서 표고버섯과 함께 양념하여 볶다가 떡을 넣어 함께 볶는다.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호박오가리 순으로 넣어 볶은 다음 떡에 섞는다. 부족한 간은 양념간장으로 맞춘 다음, 그릇에 담고 지단채를 얹는다. 마른 표고는 미지근한 물에 설탕을 약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불려 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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