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라조각공원

뚜라조각공원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에 있는 조각공원이다.
고창 뚜라조각공원 01

고창 뚜라조각공원 01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당촌마을의 전봉준장군 생가터 바로 옆에 있다. 부지면적은 약 4,000m²이다. 뚜라조각공원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조각’을 뜻하는 ‘스쿨뚜라’라는 단어에서 앞의 ‘스쿨’이라는 글자를 없애고 ‘뚜라’라는 글자만 차용하여 지은 것이다.

고창 출신으로서 지역의 단골초대작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각가 부부가 조성한 조각공원으로, 주로 부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작품수는 수백 점에 이른다. 여느 조각공원과는 달리 작가의 작업장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데 실제 공원 안에는 작가들의 작업실도 마련되어 있다. 잔디밭과 풀밭 곳곳에 설치된 크고 작은 조형물들은 철재·석재·흙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해학과 풍자가 흐르는 작품도 간혹 보이지만 대개는 고뇌하는 인물 군상을 표현하는 작품들이다.

뚜라조각공원에는 작은 갤러리도 하나 있다. 주로 소품을 전시하는 뚜라조각갤러리에서는 고창군에서 의뢰하여 부부가 제작한 고창고인돌 축소모형, 고창읍성 답성놀이 여인상, 전봉준장군 흉상 등의 문화상품도 전시·판매한다.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각공원 안에는 미술교육을 위한 작업장과 가마가 설치되어 있어 토기굽기 등의 미술체험을 할 수 있다.

참조항목

죽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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