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방영

송방영

[ 宋邦英 ]

요약 고려 후기의 관인이다. 충렬왕과 충선왕 부자가 사이가 좋지 않음을 기화로 부자 사이를 이간질하였다. 원나라에 있는 충선왕의 귀국을 방해하고 서흥후 전을 옹립하려고 획책하다가 1307년 충선왕이 실권을 잡자 처형되었다.
출생-사망 ? ~ 1307
본관 여산(礪山)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본관은 여산(礪山)이고, 상장군 염(琰)의 아들이다. 1298년(충렬왕 24) 장군으로 하정사(賀正使)가 되어 원나라에 다녀왔다. 1300년 좌부승지를 거쳐 이듬해 좌승지에 올랐다. 1303년에는 밀직부사로 성절사(聖節使)가 되어 원나라에 다녀왔다.

충렬왕과 충선왕 부자 사이를 이간질하며 왕유소(王維紹)·송린(宋璘) 등과 함께 충선왕의 귀국을 방해하고, 충선왕의 비 계국공주(薊國公主)를 서흥후 전(瑞興侯琠)에게 개가시켜 전을 옹립하려고 획책하기도 하였다. 충선왕의 귀국을 방해한 죄로 원나라에 압송되어 조사를 받았으나 황제의 총애를 받던 이복수(李福壽)의 도움으로 풀려나기도 하였다.

1305년(충렬왕 31) 지밀직사사에 올랐으나, 1307년 충선왕이 원나라의 무종(武宗)을 황제로 옹립하는 데 공을 세움으로써 실권을 장악한 후 서흥후 전·왕유소·한신(韓愼)·송린·김충의(金忠義) 등과 함께 처형되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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