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원

송경원

[ 宋慶元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단종이 사약을 받고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충청도 계룡산으로 가서 제사를 지낸 다음 3년상을 치렀다. 그후 전라도 임실 백이산에 들어가 숨어 살았다.
출생-사망 1419 ~ 1510
본관 여산(礪山)
돈학(遯壑)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주요저서 《돈학집》

본관은 여산(礪山)이고, 호는 돈학(遯壑)이다. 군수 치선(治善)의 아들이다. 1455년 음보로 전라도 도사(都事)에 임명되었다. 1457년(세조 3) 수양대군에게 강압적으로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유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형조참판으로 남쪽 지방을 순시하던 재종형 송간(宋侃)과 더불어 단종이 있는 강원도 영월(寧越)로 가서 복명하고 돌아왔다.

그후 고향으로 내려가 은거하다가 단종이 사약을 받고 죽자 송간과 함께 충청도 계룡산(鷄籠山)으로 가서 단종 때 입었던 관복(官服)을 벗어 놓고 제사를 지낸 다음 3년상을 치렀다. 그후 전라도 임실(任實) 백이산(伯夷山)에 들어가 작은 집을 짓고 숨어 살며 스스로 호를 돈학이라 지었다. 김종직(金宗直)·남효온(南孝溫) 등과 교유하였다. 1788년(정조 12) 신안서원(新安書院)에 위패가 봉안되었다. 시문집인 《돈학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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