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

안규

[ 安珪 ]

요약 고려 충숙왕 때의 근신이다. 충숙왕이 왕자로 있을 때부터 곁에서 모심으로써 총애를 받았다. 1320년 대언에 올라 전주를 관장하였고, 정방이 설치되면서 인사를 담당하였다. 1321년 왕이 원나라에 소환되자 호종하였다. 1336년 동지공거로서 과거를 주관하였다. 뒤에 연평군에 봉해지고, 벼슬은 정당문학에 이르렀다.
출생-사망 ? ~ ?
본관 죽산(竹山)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본관은 죽산(竹山)이다. 평민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충선왕 때 동궁(東宮)에 속한 벼슬인 시학(侍學)을 지내며 강릉대군(江陵大君:후의 충숙왕)을 돌보았다. 남의 뜻을 잘 맞추는 재주가 있었으므로 강릉대군의 환심을 사서 전교교감(典校校勘)에 올랐다. 1314년 전위(傳位)를 받아 충숙왕이 왕위에 오르자 선부산랑(選部散郎)에 제수되었다. 그해 상왕인 충선왕이 신임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여 왕부지인(王府知印)을 삼으라 했을 때, 왕이 주저없이 그를 보임하였다.

1320년 대언(代言)에 올라 전주(銓注)를 관장하였고, 정방(政房)이 설치되면서 인사를 담당하였다. 1321년(충숙왕 8) 심양왕 고(暠)와의 문제로 왕이 원나라에 소환되자 호종하였다. 1336년(충숙왕 복위 5) 동지공거(同知貢擧)로서 과거를 주관하였다. 뒤에 연평군(延平君)에 봉해지고, 벼슬은 정당문학(政堂文學)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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