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형

석진형

[ 石鎭衡 ]

요약 일제강점기 활약한 한국의 기업가이다. 대한제국 때 관리생활을 하다가 1913년 호서은행 취체역으로 실업계에 투신하여 대동상회, 경성상업회의소 등에서 활약하였다. 1921년 관리가 되어 전라남도참여관, 충청남도지사, 전라남도지사 등을 역임하였다. 1929년 이후에는 요식업체 천향원과 양조업체 북선주조주식회사에서 취체역과 사장을 지내며 기업인으로 활동하였다.
출생-사망 1877 ~ 1946

본관은 화원(花園)이며, 호는 반아(槃阿)이다. 경기도 광주(廣州)에서 태어났다. 1899년 일본에 유학하여 도쿄[東京]의 와후쓰법률학교[和佛法律學校:현 法政大學]에 입학, 1902년 졸업하였다. 1904년 대한제국의 군부 군법주사로 임명되었다. 1905년에는 서울에서 친목과 문화운동을 목적으로 조직된 애국계몽운동단체인 대한구락부(大韓俱樂部)의 총무로 선임되었다. 그해 보성전문학교와 법률양성소 등에서 법률학을 강의하였다.

1913년 호서은행(湖西銀行) 취체역이 되었으며, 이후 조선제사주식회사와 대동상회, 경성상업회의소 등에서 활약하였다. 1921년 다시 관리가 되어 전라남도참여관, 1924년 충청남도지사, 1926년 전라남도지사 등을 역임하였다. 1929년에는 관직을 그만두고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감사역을 맡았다. 이후 요식업체 천향원(天香園)과 양조업체 북선주조주식회사에서 취체역과 사장을 지내며 기업인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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