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경

석천경

[ 石天卿 ]

요약 고려 후기의 근신이다. 아버지 주와 형 천보와 함께 왕의 총애를 받았다. 왕의 총애를 믿고 횡포와 패륜을 일삼았다. 아버지 주가 충렬왕 편을 들어 충선왕을 귀양 보내려고 획책하다가 김세의 고발로 원나라에 끌려갔는데, 이때 그도 형과 함께 원나라로 끌려가 안시에 유배되었다.
출생-사망 ? ~ ?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밀직부사(密直副使) 주(胄)의 아들이다. 아버지 주와 형 천보(天補)와 함께 3부자가 왕의 총애를 받았다. 1298년(충렬왕 24) 반역을 꾀하였다고 중 일영(日英)이 참소함으로써 형 천보와 상장군 이영주(李英柱)와 함께 체포되어 장형(杖刑)을 받았다. 왕의 총애를 믿고 갖은 횡보와 패륜을 일삼았다.

1303년(충렬왕 29) 아버지 주가 충렬왕과 충선왕 사이를 이간하다가 충선왕을 귀양 보내려고 제주 등지에서 비밀리에 배를 만들었는데, 이를 눈치 챈 김세(金世)가 원나라 중서성에 고발하였다. 이 일로 석천경은 아버지와 형과 함께 원나라로 끌려가 안시[安西]에 유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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