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완자전

닭고기완자전

요약 닭살을 발라 으깬 두부와 섞어 완자를 빚은 후에 달걀물을 씌워 노릇하게 지져 낸 전.
국가 한국
구분 전유어
주재료 닭살, 두부, 달걀

닭고기는 기르기가 쉽고 생산비가 적게 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므로 식품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이 적고 비타민 B1과 B2가 풍부하며,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연해서 소화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좋다. 닭고기에 대한 조리법은 《음식디미방》과 《》 등에 용봉탕, 닭죽, 닭찜, 닭국, 닭구이 등으로 기록되어 있어 오랫동안 우리가 즐겨 먹어온 음식임을 알 수 있다. 이들에 따르면 닭고기는 겨자, 개의 간, 잉어, 파, 자두 등과 같이 먹지 말라 하였고, 닭의 간이 푸른 것은 먹지 않으며, 닭을 잡아 거꾸로 매달아서 피를 충분히 뺀 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닭을 생후 2-3개월 된 영계와 생후 18-20개월 된 성계로 구분하는데, 성계는 고기가 질기지만 영계에서 맛 볼 수 없는 진한 감칠맛이 있어 국, 육수, 찜 등에 이용되고 비교적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닭살을 곱게 다지고 두부는 베보자기에 짜서 물기를 제거한 후에 으깬다.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곱게 다진 닭살과 으깨어 놓은 두부를 섞고 양념장을 넣어 고루 주물러서 직경 3cm 정도의 완자를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빚은 완자에 밀가루를 입히고 달걀물을 씌워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지져낸다. 접시에 닭고기완자전을 담아 초간장과 함께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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