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싹나물

잔대싹나물

요약 잔대싹을 뜯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고추장과 갖은 양념에 무쳐 먹는 나물.

잔대는 초롱꽃과의 다년초로서 강원도에서 많이 나는 산나물이다. 잔대의 뿌리는 민간에서 거담제로 쓰인다. 5월에 올라오는 잔대의 싹을 뜯어서 나물로 무쳐 먹는데, 잎이 연하고 고소하며 그 향이 은은해서 별미이다. 특히 잔대싹은 잎은 초록색인데, 줄기가 자줏빛을 띠어 색이 곱고 까끌까끌한 감촉이 있어 나물로 무쳐 먹으면 입맛을 돋워준다.
 
잔대싹을 뜯어서 깨끗하게 씻어 놓는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 후에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큰 그릇에 고추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설탕, 식초 등을 넣고 고추장 양념을 만들고, 여기에 잔대싹을 넣고 간이 충분히 베이도록 조물조물 무친다. 잔대싹나물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양념 국물을 끼얹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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