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수

서이수

[ 徐理修 ]

요약 조선 후기 서얼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1779년 이덕무·유득공·박제가와 함께 초대 검서관에 임명되어 정조를 보필하였다. 후에 용인·포천·토산 등의 군수를 역임하였다.
출생-사망 1749 ~ 1802

본관은 달성(達城)이며, 자는 이중(而仲)이다. 서얼 출신이지만 학문이 뛰어났다. 1779년(정조 3) 규장각의 외각인 교서관에 검서관(檢書官)이란 실무직을 두었는데, 그 임무는 규장각의 관료들을 보좌해 서적을 검토하고 필사하는 일이었다. 이 관직은 특별히 서얼 출신들을 위해 마련되어, 명문가의 서얼 가운데서 학식과 재능이 탁월한 자들로서 임명하였다.

서이수는 이덕무(李德懋)·유득공(柳得恭)·박제가(朴齊家)와 함께 초대 검서관으로 임명되었는데, 그들을 4검수라 불렀다. 이들의 검서관 임용은 18세기 중엽 이후 서얼들의 차별 폐지 운동과 정조의 허통정책(許通政策:유능한 서얼들을 일정한 한도에서 관리로 등용한 정책)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후에 용인·포천·토산(兎山) 등의 군수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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