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테 시

요약 일본 아키타현[秋田県]에 있는 도시이다.

아키타현 북부에 있으며 북으로 아오모리현[青森県]과 이웃한다. 아키타견[秋田犬]의 본고장이며, 충견 하치공의 고향이기도 하다. 삼림 자원, 광산 자원이 많다. 오다테분지[大館盆地]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요네시로강[米代川]과 그 지류에 마을이 분포하고 있다. 시의 동부 산지에는 하천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다.

1889년 오다테정[大館町]이 탄생하였다. 1951년 4월 1일 오다테정[大館町], 샤카나이촌[釈迦内村]이 통합하여 오다테시[大館市]가 되었다. 1955년 3월 나가키촌[長木村], 우에카와조이촌[上川沿村], 시모카와조이촌[下川沿村], 니이다촌[二井田村], 마나카촌[真中村], 쥬니쇼정[十二所町]을 편입하였다. 1967년 3월 1일 하나야정[花矢町]을, 2005년 6월 20일 다시로정[田代町], 히나이정[比内町]을 각각 편입하였다. 철도는 JR오우혼선[奥羽本線], JR하나와선[花輪線]이 지나고, 도로는 국도 7호, 국도 103호, 국도 285호 등이 지난다. 교육 기관으로 아키타간호복지대학[秋田看護福祉大学]이 있다.

관광 명소로는 오다테성[大館城], 현립자연공원인 다시로산[田代岳], 히카게온천[日景温泉], 야타테온천[矢立温泉] 등이 있다. 매년 사쿠라마쓰리[桜まつり], 다이몬지마쓰리[大文字まつり] 등이 열린다. 충견 하치공의 이야기로 유명한 도쿄도 시부야구[渋谷区]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었으며, 이 외에도 가고시마현[鹿児島県] 미나미타네정[南種子町]과 자매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