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수

서상수

[ 徐常修 ]

요약 조선 후기의 화가이자 작품 감식가이다. 1768년 무렵 서울의 원각사지 부근에 살면서 박지원·이덕무·이서구·유득공·박제가 등과 백탑청연을 맺고 시문과 서화를 즐겼다. 그림뿐 아니라 글씨와 문장, 음악에 두루 능통했고, 특히 작품을 보는 감식안이 뛰어났다.
출생-사망 1735 ~ 1793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자는 여오(汝五)·백오(佰吾)·기공(旂公)이고, 호는 관헌(觀軒)이다. 생원시에 합격한 후에 광흥창봉사(廣興倉奉事)를 지냈다. 1768년(영조 44) 무렵 서울의 원각사지(圓覺寺址) 부근에 살면서 박지원(朴趾源)·이덕무(李德懋)·이서구(李書九)·유득공(柳得恭)·박제가(朴齊家) 등과 교유하였다. 그들은 원각사지의 백탑(白塔:원각사지십층석탑, 지금의 탑골공원 안에 있음)의 이름을 따서 백탑청연(白塔淸緣)을 맺고 시문과 서화를 즐겼는데, 사람들은 그들을 백탑파라고 불렀다.

서상수는 그림을 잘 그렸으며 소미점(小米點)의 사용에 능했다고 하나 전하는 작품은 없다. 글씨와 문장, 음악에 두루 능통했고, 특히 작품을 보는 감식안이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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