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링

안링

[ 安陵(안릉) ]

요약 중국 닝샤후이족[寧夏回族] 자치구 인촨[銀川]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허란산[賀蘭山] 동쪽 산기슭에 위치한 서하[西夏] 왕릉 중 4호 능원.

능원의 동·서·북 삼면은 산에 둘러싸여 있고 면적은 약 10만㎡이다.  남쪽으로 향해 있다. 능대는 8면으로 된 5개 계단이고 높이는 15m 이다. 능원의 구도는 타이링과 같다. 궐대, 비석정자, 월성, 헌전, 능대, 묘도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비석정자는 1개 보존돼 있다. 안링의 주인은 양조(涼祚, 1047~1068)이고 (李元昊)의 왕비 몰장(沒藏)씨의 아들이다.

1048년, 재상이자 몰장씨의 오빠인 몰장와방(沒藏訛龎)은 이원호의 큰아들이자 황태자인 녕령가(寧令哥)를 부추겨 부친을 죽이게 한 후, 다시 녕령가를 죽이고 양조가 즉위하게 했다. 양조는 돌 때 즉위했고 연호는 원연사녕국(元延嗣寧國)으로 고쳤다. 몰장씨는 태후로 봉해졌다.

황제가 어렸기 때문에 어머니와 외삼촌 몰장와방이 6년간 섭정하였다. 그 기간 서하는 북송, 거란과의 전쟁과 화합을 거듭했다.

친송정책을 펼쳐 송나라의 관제를 모방했으며 관직을 증설하고 한족을 등용했다. 주군(州軍)을 조정하고 송나라와 무역을 하였다. 양조는 1068년 12월 병으로 사망했다. 시호는 소영황제(昭英皇帝)이고 묘호(廟號)는 의종(毅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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