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건

서병건

[ 徐丙建 ]

요약 조선 말기의 화가이다. 남계우에게 그림을 배웠다. 남계우의 영향을 받은 나비그림과 남종문인화풍의 산수화에 능했다. 유작으로는 《화접도》와 그의 작품이라고 전하는 《춘강출조도》 등이 있다.
출생-사망 1850 ~ ?

본관은 달성(達城)이며, 초명은 광시(光始)이다. 자는 성초(聖初)이고, 호는 추범(秋帆)이다. 주사(主事)를 지냈다. 대구에서 활동하였으며, 1870년경에 남계우(南啓宇)를 만나 그림을 배운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남호접(南胡蝶)이라 불릴 정도로 나비그림에 뛰어났던 남계우의 영향을 받아 정교하고도 세밀한 필치와 고운 색을 입힌 나비그림을 잘 그렸다.

산수화에도 능했는데 주로 남종문인화풍을 따랐다. 유작으로는 《화접도(花蝶圖)》(개인 소장)와 그의 작품이라고 전하는 《춘강출조도(春江出釣圖)》(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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