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촌

요약 일본 아오모리현[青森県]에 있는 촌(村).

아오모리현 도와다호[十和田湖] 동쪽에 위치하며, 서쪽은 아키타현[秋田県]과의 경계를 이룬다.

1989년 이후 이루어진 대대적인 통합정책 이후, 아오모리현에 남은 8개의 촌 가운데 하나이다. 1889년 정촌제시행으로 헤라이촌[戸来村]이 탄생했고, 그 후에 헤라이촌이 1955년 7월 29일 노자와촌[野沢村] 니시코시지구[西越地区]와 통합되면서 신고촌[新郷村]이 생겨났다. 1956년 4월 1일에는 고노헤정[五戸町]의 일부를 편입했다.

신고촌은 전국시대의 다이묘[大名] 난부[南部]의 군마(軍馬)육성지로서 군마방목지로 이용되어왔다. 또한 아오모리현 낙농업의 발상지로서, 에도시대[江戸時代] 후기 및 메이지시대[明治時代] 초기부터 낙농업이 번성하였다.

현재, 낙농업과 밭농사를 조화시킨 복합농업이 주를 이룬다. 특히 국화·참마·마늘·무·화훼 등의 산지로 유명하다.

도로는 국도 454호 등이 지난다.

이곳은 특히 기독교 관련 유적 및 전승지가 많은 고장이다. 명소로는 기리스토노하카[キリストの墓], 기리스토노사토전승관[キリストの里伝承館] 등이 유명하다. 그 외에도 오이시가미피라미드[大石神ピラミッド], 헤라이미타케신사[戸来三嶽神社], 니시코시미타케신사[西越三嶽神社] 등이 있다.

해마다 기리스토마쓰리[キリスト祭], 헤라이미타케진자마쓰리[戸来三嶽神社祭] 등의 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