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

아로

[ 阿老 ]

요약 신라 초기 시조묘의 제사장이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사이의 딸이자, 제2대 왕인 남해차차웅의 누이동생이다. 6년 나라에서 시조 혁거세의 사당을 세웠을 때 제사장이 되어 제사를 주관하였다.
출생-사망 ? ~ ?

성은 박(朴)씨이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와 알영부인(閼英夫人) 사이의 딸이자, 제2대 왕인 남해차차웅(南解次次雄)의 누이동생이다. 6년(남해차차웅 3) 나라에서 시조 혁거세의 사당을 세웠을 때 제사장(祭司長)이 되어 1년에 4번씩 지내는 제사를 주관하였다.

이로 미루어 신라 초기 왕실의 제사권은 왕비나 왕의 누이 등이 지니고, 왕은 국가적 의례나 위기를 맞았을 때 직접 주관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다가 차차 권력과 지위를 지닌 남성에게로 제사권이 옮겨가고, 이에 따라 여성의 지위 또한 격하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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