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 안산김씨와 평산신씨 정려문

열녀 안산김씨와 평산신씨 정려문

[ 烈女安山金氏平山申氏旌閭門 ]

요약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에 있는 정려문이다.
열녀 안산김씨와 평산신씨 정려문

열녀 안산김씨와 평산신씨 정려문

선조 때 의금부 경력을 지낸 유영겸(柳永謙)의 부인 안산 김 씨와 호조참판을 지낸 유영순(柳永詢)의 부인 평산 신 씨는 동서지간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남편들은 선조를 모시고 의주로 피신했고, 두 부인은 강원도 금성현 산곳간으로 피신하다 왜군들을 만났다. 왜군에게 욕보일 수 없다 하여 김 씨는 칼로 자결하고, 신 씨는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때가 선조 25년(1592)이었다. 선조는 이듬해에 두 여인을 쌍절이라 칭하고 정려문을 내렸다. 1603년 문신 이호민(李好閔)이 쌍절비(雙節碑)의 비문을 짓고, 김현성(金玄成)이 글씨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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